강원도, 내년도 국비 6조원 확보 본격 추진
2016-09-06 09:18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적극적인 지원 요청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강원도가 내년도 국비 6조원 확보를 위해 새누리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갖고 본격적인 예산확보에 나선다.
6일 오후 국회 정책위 회의실에서 열리는 모임에는 김광림 정책위 의장과 주광덕 예결위 간사, 황영철·이철규 예결위원, 김진태 새누리당 강원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도 지역구 국회의원과 김동일 강원도의회 의장이 참석하고 도에서는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관련 실국장들이 참석한다.
최문순 지사는 이 자리에서 2017년도 국비 주요사업과 도정 현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고 새누리당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 접경지역 군사시설보호구역 축소와 동해안 군 경계철책 철거 국비 지원 등 강원도 발전을 저해하고 있는 규제 개선에 관한 내용이 건의된다.
제천~삼척 고속도로, 국도 46호선 제2경춘국도, 국도 5호선 홍천~춘천~화천 확충, 흥업~지정~소초 국도대체우회도로 낙후된 강원도 교통망 개선을 위해 시급한 주요사업들을 함께 건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