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포천시지부와 지역농협,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 추석맞이 사랑의 쌀전달

2016-09-05 13:14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5일 농협중앙회 포천시지부(지부장 강태승)로부터 쌀 500kg를 기부 받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추석을 맞이하여 평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이웃의 따뜻한 온정을 전함으로써 다시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건전한 사회정착을 도모하고자 마련한 것으로 이는 지역친화적인 복지실현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강태승 지부장은 “늘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의정부준법지원센터의 농촌 일손 지원은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는데 추석을 맞아 쌀 전달을 통해 고마움의 뜻을 전달하고자 이러한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양봉환 소장은 “보호관찰자 중에는 가정해체, 사업부도, 실직 등 여러 요인으로 경제적 위기를 맞아 재범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들에 대한 작은 관심이 때론 재범의 굴레를 차단하는 희망의 끈이 되기도 하는데, 포천시 농협에서 쌀을 기부해주어 보호관찰대상자 지도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밝혔다.

의정부준법지원센터는 올해 들어 현재까지 연인원 2,642명, 일일평균인원 30명 정도를 농촌일손지원 사회봉사 현장에 투입하여 농가의 일손 부담을 덜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