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 한국도박문제관리 경기북부센터와 도박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업무협약식 체결

2016-03-17 16:21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소장 양봉환)는 도박중독을 효과적으로 치유하고 재범을 예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자 17일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경기북부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도박범죄로 인해 법원, 검찰청으로부터 상담·교육 명령을 받은 사람에 대해 보다 전문적인 도박중독 예방 프로그램 제공하고자 체결된 전국 최초의 민관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의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감안할 때 지역사회 내 도박범죄 감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 의정부준법지원센터 양봉환 소장은 “도박중독자는 충동적, 반복적으로 도박을 지속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준법지원센터의 치료적 개입 외에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상담과 추적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도박 중독 예방 및 치유를 위한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