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대상] KBS 성우 오승룡, 공로상 수상…"버티나무처럼 버텨야 성공한다"
2016-09-02 16:36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성우 겸 방송인 오승룡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이현주 KBS 아나운서, 이성배 MBC 아나운서, 최기환 SBS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제43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성우 겸 방송인 오승룡이 공로상 트로피를 받았다.
이날 성우 오승룡은 친구인 배우 이순재의 소개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공로상을 줘서 고맙다. 그런데 방송에 공을 세우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오늘 시상식을 위해서도 수 많은 사람들이 공을 세웠다. 많은 방송사에서 녹화를 위해, 녹음을 위해 지금 이 시간에도 뛰고 있는 분들 모두가 공이 있는 분들이다. 그 많은 분들의 공을 내가 대표로 받으니 참 무겁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