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상하이종합 3100선 앞에서 고전중…0.13% 소폭 상승

2016-09-02 16:23

[상하이증권거래소]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2일 하루 만에 소폭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13%) 오른 3067.35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29.09포인트(0.27%) 내린 10640.4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차스닥) 지수는 10.47포인트(0.48%) 내린 2170.86으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 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05억, 2603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가전(0.53%), 금융(0.3%) 비철금속(0.29%), 석탄(0.22%) 오른 반면 석유(-1.07%), 전자부품(-0.78%), 건자재(-0.67%), 화공(-0.64%), 전자IT(-0.61%), 바이오제약(-0.45%), 부동산(-0.3%), 자동차(-0.28%) 등은 내렸다.

중항증권은 상하이종합이 강력한 저항선인 3100선 앞에서 고전을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내다봤다.

해통증권은 비록 8월 중국 제조업 지표가 단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하반기 경제하방 압력이 여전히 크다고 우려했다. 특히 최근 주택 시장 과열 양상이 보이면서 자산 버블 붕괴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