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 개최

2016-09-02 10:30

[사진제공=중소기업청]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중소기업의 자금난 완화와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2일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이하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금융지원기관장들은 정부가 지난달 29일 발표한 추석 민생대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추석자금 지원기간 동안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금융 이용에 따른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61억원 규모의 온누리 상품권 구입과 8만 개의 전통시장 장바구니 제공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한다.

위원회를 통해 추석 특별자금 대출, 보증 등 명절전후(8월16일~9월30일)에 24조9000억원을 중소기업에 공급키로 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2000억원과 지역신보 보증 1조4000억원 등 금융지원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중소기업 특별 추석자금이 명절전후에 차질없이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조선업종 협력업체 및 해당지역 소상공인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