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에티오피아에 중등학교 건립… 아프리카 지역 5번째
2016-09-02 08:52
- 아프리카 6개국 9개 거점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 진행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기아자동차는 아프리카 에티오피아의 관과 지역에서 1일(현지시간)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Green Light Project)’의 중등학교 완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는 도움이 필요한 지역 주민들의 자립과 성장을 지원해 그들 삶의 ‘빨간 불’을 ‘녹색 불(Green Light)’로 바꾸겠다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한 기아차의 대표적인 글로벌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에 에티오피아에 중등학교를 완공함에 따라 기아차는 아프리카 지역에서 5번째 중등학교를 건립하게 됐다.
기아차는 관과지역에 중등학교를 건립하는 한편, 이동의 제약으로 통학이 불편한 학생을 위한 스쿨버스 1대와 지역 주민을 위한 봉고트럭 1대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기아차는 인프라 제공 뿐만 아니라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궁극적으로 주민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편 기아차는 현재 아프리카 탄자니아, 말라위, 케냐, 모잠비크, 우간다, 에티오피아 등 6개국 9개 지역에서 그린라이트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중등학교 5곳, 보건센터 2곳, 자동차정비훈련센터 2곳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