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1592' 이철민 "인생 캐릭터 만난 듯…이런 캐릭터 연기 할 수 있어 기쁘고 영광"
2016-08-31 00:10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이철민이 '임진왜란 1592'에서 이기남 역할을 맡아 '인생 캐릭터' 탄생을 예고했다.
이철민이 맡은 이기남이라는 역할은 전투가 시작되면 귀선에 직접 승선해 가장 먼저 적진으로 돌격하는 '귀선 돌격장'이다.
'귀선 돌격장'은 역사속에는 존재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 최초로 밝혀지는 인물로, 본대가 싸울 자리를 확보하기 전까지 왜적의 총탄을 홀로 받아내야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이다.
인터뷰에서 "이제까지 20년을 연기해왔는데 “제가 제 연기를 보고 눈물날 뻔한 적은 처음인것 같다. 이런 캐릭터를 연기 할 수 있어 너무 기쁘고 영광이다"고 직접 밝힐 정도로 이번 캐릭터에 대한 높은 애정이 느껴진다.
관심 속에서 최초로 등장하는 캐릭터이니 만큼 이번 드라마에서 이철민이 그려나갈 이기남의 모습이 기대감을 높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