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최신 모델, 내달 7일 공개 예정

2016-08-30 07:3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애플의 아이폰 최신 모델이 9월 7일 공개될 전망이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애플은 IT 관련 매체들과 기술 산업 관련 애널리스트들에게 "7일에 봅시다(See you on the 7th)"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신제품의 구체적인 내용은 애플의 관행에 따라 당일까지 공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미국 언론들은 새로운 아이폰 모델과 애플 워치, 맥북 컴퓨터 등과 같은 모델이 가을 이벤트에서 공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IT 전문매체인 리코드는 초청장의 이미지를 통해 신제품에 대한 최소한의 힌트를 줘 왔던 애플의 관행으로 볼 때 이번 행사의 최대 초점은 카메라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예를 들어 카메라에 이중 렌즈를 부착해 흐릿한 배경에서 차별화된 초점을 만들 수 있게 하는 기술 등이 포함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프로세서와 메모리와 같은 소프트웨어의 변화도 예상할 수 있으며, 디자인은 기존의 아이폰 6, 6S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애플은 지난 7월 회사의 2016 회계연도 3분기 매출과 순익이 각각 424억 달러(48조3000억원), 78억 달러(8조9000억원)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5%, 27%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