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설명회…31일 심평원 강당에서 실시

2016-08-29 15:04

아주경제 박범천 기자 = ‘2016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의료기관 설명회’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대강당에서 31일 오후에 실시된다.

설명회는 29일부터 9월 8일까지 강원도를 비롯해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서울 등 전국 6개 권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심평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 제정(안)에 대한 설명과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배경 및 비급여 진료비용 송·수신 시스템(가칭) 사용방법 안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관련 항목 설명 및 추진일정 등을 소개한다.

비급여 진료비용 수집·공개는 국민의 알권리 보장을 위해 지난해 12월 신설된 의료법 제45조의2항 (9월30일 시행)에 의한 것으로 시행령, 시행규칙, 보건복지부 고시 등의 하위 법령이 곧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의료법 시행과 관련하여 150병상을 초과한 병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52항목에 대한 비급여 진료비용 정보를 12월 1일 국민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건강정보’)을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