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자들' 탁재훈 셀프디스 "승부예측 잘하는 편…잘맞춰서 3년 쉬었다"

2016-08-25 07:44

[사진=JTBC '예언자들' 방송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가수 탁재훈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승부예측을 앞두고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

8월 24일 방송된 JTBC ‘예언자들’에서는 MC 탁재훈, 장동민, 이천수, 김현욱과 방송인 김흥국, 정인영, 신아영 아나운서, 무속인 전영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예언자들’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을 앞두고 마련된 특집프로그램이다.

이날 MC를 맡은 탁재훈은 "'예언자들' 섭외를 받고 출연을 굉장히 망설였다"며 말문을 연 뒤 "난 나름대로 참 잘 맞힌다. 하지만 그것 때문에 3년을 쉬었다"며 불법 스포츠도박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진 사실을 언급했다.

이에 장동민은 "시대가 변해서 잘 맞춰서 이 프로그램으로 3년을 또 갈 수도 있다"고 위로를 건네 웃음을 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