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딸라, 한식기 ‘떼에마 띠미’ 출시... 135년만에 첫 아시아 타깃
2016-08-24 17:35
이딸라는 국내 공식 진출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 한식기를 출시하며 본격적으로 한국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선다. 한식기 개발 과정에는 북유럽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디자이너 조규형이 참여했다.
이딸라가 새롭게 선보이는 떼에마 띠미 한식기는 이딸라의 베스트셀러이자 핀란드 디자인의 정수를 보여주는 ‘떼에마(Teema)’ 컬렉션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라인업이다.
떼에마의 디자이너 가이 프랑크(Kaj Frank)의 디자인 철학을 고스란히 반영해 간결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띠미(Tiimi)’는 핀란드어로 ‘팀(team)’이라는 뜻으로, 1952년 출시된 이래로 오늘날까지 사랑받고 있는 떼에마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함께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떼에마 띠미 한식기는 밥그릇, 국그릇, 찬기 등 총 5종으로 구성됐다. 현대인의 식습관에 맞게 고안된 알맞은 용량의 밥그릇(340ml)과 국그릇(400ml), 3가지 크기(9cm, 12cm, 15cm)의 찬기는 어떠한 상차림에도 잘 어우러지며 기존 이딸라 라인과의 자유로운 믹스매치가 가능하다. 찬기는 마른 반찬부터 국물이 자작한 반찬까지 다양하게 즐겨먹는 한국인의 식문화를 반영해 가장자리의 턱이 높은 형태로 디자인됐다. 색상은 화이트, 펄그레이 2가지다.
피스카스그룹(이딸라 모기업)의 한국지사 이서용 마케팅 부장은 “핀란드 대표 브랜드인 이딸라는 한식기 출시를 시작으로 한국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며 “핀란드의 디자인과 한국의 식문화가 만나 탄생한 특별한 테이블웨어 ‘떼에마 띠미’로 매일의 식탁에서 풍요롭고 의미있는 시간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딸라는 핀란드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식기, 인테리어 소품, 유리 공예품 등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