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동 종합복지회관을 아시나요

2016-08-23 10:48
사회복지 증진 및 문화향상 도모 위해 동 종합복지회관 운영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45만 명의 인구가 덕양구에 거주하고 있지만 주민 편의시설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이를 감안해 지난 1998년 능곡동을 시작으로 ‘동 종합복지회관’을 운영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덕양구 관내 19개동 중 택지개발지구를 제외한 8개동에 설치된 ‘동 종합복지회관’은 동 주민의 사회복지 증진과 문화향상 도모를 위해 운영되고 있다.

최근 2014년 대덕동까지 고양, 관산, 가장, 대덕, 능곡, 성사, 신도, 화전동에 설치되어 무료 또는 저렴한 이용료로 지역주민의 복지·문화·체육 욕구를 수용하고 있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가 운영하고 있는 고양, 관산, 대덕동의 경우 각 동의 주민성향을 파악해 특화된 프로그램을 운영, 이용자가 1일 300명에 이를 정도로 이용 빈도가 높은 편이며 관내 저소득층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도 개최하고 있다.

또한 신도동종합복지회관은 민간법인이 위탁 운영해 삼송·지축 지역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복지사업을 시행해 복지시설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오는 2018년부터 내유동 커뮤니티 센터가 운영될 경우 덕양구의 복지·문화 시설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동 종합복지회관은 예산 사정상 시에서 많은 지원을 하지 못하고 있으나 주민에 대한 복지·문화 첨병으로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열의를 갖고 운영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종합사회복지관과 동 종합복지회관을 연결해 덕양구 주민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활성화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