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 성능이 높은 외장재 설치 공법 등 2건 '이달의 신기술' 지정
2016-08-23 11:00
아주경제 노경조 기자 = 국토교통부는 열교현상 저감 기능이 있는 고정장치를 사용한 외단열 건축물의 외장재 설치 공법 등 2건을 '이달의 건설신기술'로 지정(제793호, 제794호)했다고 23일 밝혔다.
제793호 신기술은 건축물의 석재 등 외장재 설치 시 외장재 고정장치(앵커)로 인해 단열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기존에는 외장재 설치 시 외장재 고정장치 부위의 단열재를 잘라내거나 단열성능이 없는 외장재 고정장치를 사용해 단열 성능이 약화되는 문제가 있었다.
제794호 신기술은 하수관을 굴착하지 않고 대형 튜브를 삽입해 하수관을 보수하는 방법을 개선한 공법이다.
이 신기술은 하수관 보수에 사용하는 수압용 튜브 삽입장치를 현장에서 가설하는 방식에서 이동과 조립이 용이한 방식(프레임)으로 변경해 소형화했다. 또 공기압 개폐장치를 추가해 수압과 공기압을 함께 사용할 수 있어 복잡한 도심의 하수관 비굴착 보수 등 향후 관련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에 지정된 신기술에 대한 자세한 기술 내용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지식-건설신기술현황-사이버전시관'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