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수경 ‘침묵의 목격자’ 출연 확정, 환상의 라인업 완성

2016-08-22 14:57

영화 '침묵의 목격자'로 호흡을 맞추게 된 배우 류준열(왼쪽), 이수경[사진=유대길 기자]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류준열과 이수경이 영화 ‘침묵의 목격자’ 출연을 확정 지었다.

8월 22일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아주경제에 “류준열이 ‘침묵의 목격자’ 출연을 확정, 세부사항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영화 ‘침묵의 목격자’는 동명의 중국영화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재벌 약혼녀인 유명가수가 살해되고 범인으로 재벌의 딸이 지목되면서 벌어지는 법정 스릴러다. 배우 박신혜와 최민식이 캐스팅된 상태며 ‘은교’, ‘4등’의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화제를 모았다.

극 중 류준열은 원작에는 없는 캐릭터로 사건해결에 중요한 키를 가진 인물로 출연한다. 리메이크 버전의 핵심 키워드인 셈이다.

한편 ‘굿바이 싱글’, ‘차이나타운’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이수경은 최민식의 딸로 등장한다. ‘아가씨’에서 신예 김태리를 오디션으로 발굴한 제작사 용필름은 최민식 딸 역으로 숱한 오디션을 진행한 끝에 이수경으로 낙점했다. 또한 영화 ‘4등’에서 정지우 감독과 인연을 맺은 박해준도 ‘침묵의 목격자’에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