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폐막식, 남북 선수단 기수 함께 입장 [올림픽 라운지]
2016-08-22 11:44
22일(이하 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폐막식이 열린 브라질 리우 마라카낭 경기장에서는 한국 기수 김현우와 북한 기수 윤원철이 까가운 거리에서 함께 입장했다.
리우 올림픽 개막식에서 한국은 52번째 순서로, 156번째였던 북한과 입장을 같이 할 수 없었다.
하지만 정해진 순서대로 입장하는 올림픽 개막식과 달리 폐막식은 기수들이 함께 섞여서 선수들과 함께 들어 올수 있었기 때문에 남북한 기수들이 함께 들어오는 장면을 볼 수 있었다.
한편 한국 기수인 김현우는 리우 올림픽 그레코로망형 75kg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북한 기수 윤원철 역시 레슬링 선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아쉽게 메달을 따지는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