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실적호전 기대주는?…삼성생명 등

2016-08-21 12:34

아주경제 김부원 기자 = 증권업계에서 3분기 실적호전 예상 기업 찾기가 한창이다. 

21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사 3곳 이상의 3개월 내 실적 추정치가 있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사 중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3개월 전 대비 가장 크게 늘어난 곳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의 3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3개월 전에 1134억원이었지만, 18일 현재 2615억원으로 130.53% 늘었다. LG디스플레이는 121.37%로, 3개월 새 3분기 영업이익 눈높이가 두 배로 높아졌다.

NHN엔터테인먼트(100.16%), 현대중공업(56.51%), LF(53.30%)는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거나 웃돌면서 3분기 실적 눈높이가 높아진 종목들이다.

한화케미칼 역시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가 50% 가까이 높아졌다. 한화테크윈은 44.03% 상향 조정됐다. 삼성전자의 경우 23.42%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