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남성 그룹 버즈에 민경훈이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107.7MHz. 밤10시 - 11시 방송, 연출 허금욱)’ 스페셜 DJ로 활약한다.

민경훈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 DJ인 배성재 아나운서가 리우 올림픽 중계로 자리를 비우게 돼 그를 대신해 SBS 아나운서 '김환', 가수 '산이' 에 이어 세번째 스페셜 DJ로 활동한다.

민경훈은 15일 첫 방송에서 "리우 올림픽에서 뛰고있는 우리나라 선수들 정말 잘 싸워주셔서 감사하다"는 멘트로 시작을 알렸다.

또한 민경훈은 15일부터 21일까지 함께할 '민경훈의 텐'의 애칭은 "쌈텐 (쌈자의 텐)"이라며 "리우 올림픽 중계로 브라질에 가있는 배성재 형님 대신 일주일동안 큰 사고 없이 DJ를 잘 해보겠다" 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민경훈은 버즈의 ‘남자를 몰라’,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을 라이브를 선보였다.

그는 갑작스럽게 라이브 선곡을 해야하는 생방송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노래를 부른 뒤 “배성재 형님. 저 이렇게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하며 애교를 선보였다. 이어 민경훈은 “앞으로도 남은 기간의 ‘쌈텐’도 열심히 진행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경훈은 JTBC '아는형님'에서 탁월한 예능감으로 '쌈자신'에서 '민또(민경훈 돌+아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그는 그동안 예능에서 본 적 없는 독보적인 캐릭터로 존재감을 뽐내며 '2016 예능대세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민경훈의 텐'은 SBS 파워 FM에서 15일부터 21일까지 밤 10시부터 1시간씩 매일 방송한다. 16일 20시 30분과 19일 19시에는 ‘다음 팟 TV’를 통해 녹음방송을 생중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