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 메달 없이 17일 오전 귀국 [봉지아 리우올림픽]
2016-08-16 00:16
대한축구협회는 8강 경기가 열린 브라질 벨루오리존치에서 머물던 축구대표팀이 15일 오후 10시20분 상파울루로 출발한다고 밝혔다.
대표팀 선수들은 상파울루와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17일 오전 11시 LH712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할 예정이다.
다만 와일드카드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손흥민(토트넘), 장현수(광저우 푸리)를 비롯해 황희찬(잘츠부르크), 김민태(베갈로 센다이),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은 별도 항공편을 이용해 각각 소속팀으로 복귀한다.
신태용 감독이 이끈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2승1무를 기록하며 한국 올림픽 사상 첫 조 1위로 8강에 진출했으나, 8강전에서 온두라스에 0-1로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