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충남 보령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 활동"

2016-08-13 17:22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농협중앙회 '사랑의 집고치기 농가희망 봉사단'은 충남농협 봉사단원 50여 명과 지난 12일 충남 보령에서 봉사활동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농협에 따르면 충남 보령시 웅천읍 최홍윤씨 가정을 포함한 보령시 관내 4개 농가를 대상으로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마을회관에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기증했다. 

김정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농협은 창립이후 농업인 복지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이번 사랑의 집 고치기 봉사활동을 비롯한 농업인 무료 법률구조 사업, 농어촌 무료의료지원, 농촌다문화가정 지원 등 나눔경영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다"며 "앞으로도 농업인과 지역주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나눔 경영 활동 실시로 농업인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농협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농가희망봉사단은 건축, 전기, 기계 등 전문기술을 보유한 농협 직원들이 2005년 자발적으로 결성해 매월 전국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까지 연인원 6400여명이 517가구를 대상으로 노후 주택수리, 보일러 및 급수배관 교체, 전기배선·전등교체 등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