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지콰이, 2년만에 정규 7집으로 컴백…원년멤버 DJ클래지-알렉스-호란 뭉쳤다
2016-08-10 08:27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클래지콰이 프로젝트(이하 클래지콰이)가 2년 만에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한다.
10일 클래지콰이 소속사 플럭서스 뮤직은 “DJ 클래지, 호란, 알렉스 세 사람이 2년 만에 다시 뭉쳐 9월 20일 정규 7집 앨범을 공개한다”며 “이번 앨범을 위해 현재 각자 소속을 달리하고 있는 클래지 씨와 호란 씨, 알렉스 씨 세 사람이 다시 뭉친 만큼 최고의 집중력과 완성도를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클래지콰이는 9일 공식 SNS를 통해 “2년 만입니다. 클래지콰이 새 앨범 녹음 중”라는 메시지와 함께 스튜디오에서 DJ 클래지, 호란, 알렉스 세 사람이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가장 먼저 클래지콰이의 7집 컴백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클래지콰이는 2004년 정규 1집으로 한국대중음악상 5개 부문 노미네이트, 2개 부문을 수상하며 우리 대중음악계에 센세이션을 일으키며 데뷔했다.
일렉트로닉과 애시드재즈, 펑키 하우스 등 장르를 넘나드는 세련된 사운드로 국내 뿐 아니라 일본 등에서도 큰 인기를 모았으며, m-flo, FPM, DAISHI DANCE, 나카타 야스타카(Capsule) 등 세계적인 뮤지션들의 러브콜을 받아 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클래지콰이는 멤버들의 개별 활동 역시 큰 주목을 받았다. 호란은 밴드 이바디와 솔로 앨범 등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음악적 색깔을 선보였고, 알렉스는 드라마 <파스타>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연기자와 방송 MC, 드라마 OST 등으로 활동 스펙트럼을 넓혔다. DJ 클래지는 이승열과 프로젝트 팀 욜훈(Yolhoon)으로 앨범과 공연 활동을 펼치며 클래지콰이와는 또 다른 새로운 시도를 들려주기도 했다.
한편 클래지콰이는 9월 20일 새 앨범 발표와 동시에 방송과 공연, 대형 음악 페스티벌 등 다양한 팀 활동으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