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동탄2 분양 본격화…1만2000가구 '봇물'
2016-08-09 07:45
다산신도시 6350가구 분양 준비…동탄도 6200가구 예정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강을 기준으로 각각 북쪽과 남쪽을 대표하는 수도권 신도시인 남양주 다산신도시와 동탄2신도시가 하반기 분양 대전을 펼친다.
다산신도시에서는 한강이 인접한 지금지구의 분양이 본격화돼 약 6350가구가 분양을 준비 중이며, 동탄2신도시는 남동탄에 위치한 동탄호수공원을 중심으로 약 6200가구의 분양이 예정돼 있다
9일 업계에 따르면 반도건설이 8월 B-5블록에 전용 76㎡와 84㎡ 1261가구의 중소형 대단지 '다산신도시 지금 반도유보라 메이플타운 2.0'을 선보인다. 지금지구 첫 한강생활권 아파트다.
아이에스동서는 B-2블록에서 9월 중으로 '남양주 에일린의뜰'을 분양한다. 총 759가구 규모다. 신안도 하반기 B-3블록 B-6블록에서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역시 상반기 상승세 흐름을 하반기에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먼저 반도건설은 한원CC 인근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8월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 1515가구를 공급한다. 지난달 계약 1주 만에 완판된 '10.0 1단지'의 후속물량으로, 1단지와 합해 총 2756가구의 대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이외에도 9월에는 우미건설이 주상복합단지인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의 분양을 앞두고 있으며, 남해종합건설은 '동탄2신도시 오네뜨 더 테라스'를, 중흥건설은 A35블록에 '중흥 S-클래스 1차'를 각각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