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 존스, 4년만에 신곡 'Carry On' 공개…10월 새 앨범 발표 전 '워밍업'
2016-08-05 15:32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그래미의 여왕’ 노라 존스(Norah Jones)가 4년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노라 존스는 오는 10월 7일 새 정규 앨범 ‘Day Breaks’의 발매에 앞서 오늘(5일) 정오 싱글 트랙 ‘Carry On’을 공개했다.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는 노라 존스는 새 싱글 ‘Carry On’ 역시 작사·작곡은 물론 피아노 연주까지 직접 맡아 곡을 완성시켰다. 노라 존스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와 따뜻함이 묻어나는 이번 신곡은 귓가에서 속삭이는 듯한 노라 존스의 목소리가 친밀하게 다가오며, 부드러운 피아노 사운드가 더해져 말랑 말랑한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다.
그는 “이번 앨범 작업 나의 초기 앨범과 비슷하다”며 “마치 이전의 나로 돌아온 것 같은 느낌”이라고 이야기하며 이번 앨범이 그의 초기 작품들과 비슷한 느낌의 곡들로 채워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규 앨범에는 전설적인 색소포니스트 웨인쇼터(Wayne Shorter)와 오르간연주자 로니 스미스 (Dr. Lonnie Smith)가 참여했다. 노라 존스가 직접 작곡하거나 다른 아티스트와 공동 작곡한 9곡, 호레이스 실버(Horace Silver), 듀크 엘링턴(Duke Ellington), 닐 영(Neil Young)의 커버 곡들이 수록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