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지원 ‘스팍S7 프로세서 탑재 플랫폼’ 출시
2016-08-04 14:16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오라클은 오라클 스팍(SPARC) 시스템의 향상된 보안, 효율성 및 단순성을 클라우드 환경에서 최초로 제공하는 새로운 스팍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로운 스팍 S7 마이크로프로세서를 탑재한 스팍 플랫폼은 최신의 클라우드 서비스, 엔지니어드 시스템 및 서버를 포함한다.
이번에 출시되는 새로운 스팍 플랫폼은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를 원활하게 클라우드로 이동시키는 것은 물론 주요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및 스케일 아웃(scale-out) 애플리케이션 환경의 클라우드 컴퓨팅 딜리버리를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설계됐다.
스팍 플랫폼의 최신 기능들은 4.27 GHz 8 코어‧64 스레드의 혁신적인 새로운 스팍 S7 마이크로프로세서를 기반으로 작동되고, 스팍 S7 프로세서에 탑재된 실리콘 시큐어드 메모리(Silicon Secured Memory, SSM) 및 데이터 분석 가속기(Data Analytics Accelerator, DAX)를 포함한 소프트웨어 인 실리콘(Software in Silicon) 기능들은 업계 최상의 코어당 효율성을 제공한다.
존 파울러 오라클 시스템 사업부 총괄 수석 부사장은 “현재 클라우드 시장은 클라우드 도입의 초기 단계에 와있다”며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주요 엔터프라이즈 워크로드들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시키고자 하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라클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도입이 제공하는 이점을 활용해 혁신을 가속화하고, 비용을 낮추며, 비즈니스 성장을 주도할 수 있도록 오라클 클라우드 환경에서 오라클 스팍 플랫폼과 같은 엔터프라이즈급 서비스들을 지원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