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은하 딸·김무성 아들, 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등장

2016-08-04 09:57

[사진=KBS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4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둔 영화 '인천상륙작전'의 카메오들이 화제가 됐다.

심은하와 지상욱 새누리당 대변인의 두 딸은 '인천상륙작전'에 극 중 남기성(박철민)의 딸로 특별 출연했다. 심은하는 짧은 분량임에도 두 딸을 연기학원에 보내며 남다른 신경을 썼다는 후문.

특수부대원 오대수 역할로 나오는 배우 고윤(28·본명 김종민)은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의 아들이다. 고윤은 영화 후반 북한군에 체포돼 공개 처형당한다.

현 정부 청와대 국민소통비서관, 정무비서관 등을 지낸 신동철의 아들 수항(29)도 이정재가 연기한 해군 첩보부대 대위 장학수의 오른팔인 해군 첩보부대원 강봉포 역으로 출연했다.

이 외에 김선아(김화영), 김영애(나정님), 박성웅(박남철), 추성훈(백산), 정경순(정선실), 이원종(최고사령관) 등 ‘인천상륙작전’에 특별출연하는 배우들을 찾는 것도 영화를 보는 또 다른 재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