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상반기 감청협조 15건…다음은 18건
2016-08-03 16:24
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카카오가 올해 상반기 수사기관의 감청(통신제한조치)에 협조해 제공한 계정 정보는 총 15건이었다고 3일 '2016년 하반기 투명성 보고서'를 통해 밝혔다.
1~6월 수사당국이 카카오에 요청한 통신자료 요청건수는 76건, 통신사실 확인자료 요청건수는 802건, 감청 요청은 15건이었다. 이 가운데 카카오에 요청에 응해 처리한 건수는 감청 15건이다. 또 같은 기간 압수수색영장에 의한 요청건수는 2255건으로 이 가운데 1909건이 처리됐다.
다음에 대해 수사당국은 통신자료 586건, 통신사실 확인자료 2397건, 감청 18건을 요청했다. 이 가운데 통신사실 확인자료 처리건수는 1123건, 감청 처리건수는 18건이었다. 이와 함께 압수수색영장에 따른 요청건수는 1932건이었고 처리건수는 1295건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