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 금학천에 교량 신설

2016-08-03 14:17

동부서앞 금학천 교량위치도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는 삼가동 동부경찰서 입구 삼거리 금학천에 폭 22.5m 길이 32m의 왕복 4차선 교량을 설치키로 하고, 이달말 착공해 내년 4월에 완공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교량은 당초 역삼구역 도시개발사업 조합에서 2018년 완공을 예정하고 있었으나, 시에서 교통체증 등 시민불편 해소를 위해 앞당겨 착공토록 요청해 받아들여진 것이다.

교량이 완공되면 용인~기흥방향으로 중부대로를 이용하는 차량들은 시청을 우회하지 않고도 시청역 하부주차장을 통해 동부경찰서 방향으로 바로 갈 수 있게 된다. 또 시민들도 시청역 하부주차장에 주차한 후 교량을 건너 시청과 경찰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시작되면 동부경찰서 앞 삼거리 도로를 현재 4차로에서 2차로로 한시적으로 축소할 것”이라며 “이곳을 경유하는 차량과 시민들의 양해를 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