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창릉동 주민센터 기공식 개최

2016-08-03 12:48

[고양시제공]

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는 3일 오전 창릉동 주민센터 건립부지에서 정재호 국회의원, 민경선 도의원, 고종국시의원, 고부미 시의원, 원용희 시의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릉동 주민센터 건립공사’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창릉동 주민센터는 삼송지구 택지개발로 인해 개발지구에 편입되어 2008년 철거됐으며 지난 8년여 동안 임시청사를 사용해왔다.

시는 창릉동 주민센터 신청사 건립을 위해 삼송지구에 새로 부지를 조성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노인복지센터, 청소년문화센터, 동아리방 등을 설계에 반영했다.

최성 시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100만 도시가 되는 2주년에 즈음하여 창릉동 주민센터 기공식을 갖게 되어 더욱 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새로 건립되는 청사가 맞춤형 복지, 문화,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창릉동 주민센터 신청사는 덕양구 동산동 360번지 부지에 총사업비 110억원(토지매입비 49억원 포함)을 투입해 2017년 8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하1층부터 지상5층, 연면적 2,773.83㎡ 규모로 지하에는 주차장, 지상에는 민원실, 주민자치 활동실, 문화센터, 동아리방 등이 들어선다.

특히, 이날 기공식 행사에서는 창릉동 주민이 기공식 진행자로 선정되어 동 주민센터의 주민자치 기능과 고양형 시민참여자치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