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군지편찬 중간보고회 개최

2016-08-03 09:58

▲군지편찬 용역 중간보고회 장면[사진제공=청양군]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이 10년 만에 문화·정치·행정·산업·경제 등의 발전과 변화상을 재정리하는 군지 편찬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석화 군수를 비롯해 군지편찬위원회 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지편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용역 수행기관인 충남역사문화연구원은 그동안 추진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을 설명했다.

 또한 참석한 위원들은 현재까지의 집필 상황을 점검하고 문제점을 검토하는 한편 감수위원 선정과 군지 인물편에 대한 명확한 기준 마련 등 집필개선 방안과 향후 일정 등을 논의했다.

 군은 앞으로 10월 중에 중간보고회를 추가로 갖고, 11월 최종보고회를 거쳐 교정 및 교열과 감수를 통해 올해 말까지 편찬을 마무리 짓고 내년도에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이석화 군수는 “우리 군의 특성을 살린 완성도 높은 군지가 발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청양의 역사와 문화유산이 총망라된 군지를 편찬함으로써 역사를 새롭게 조명하고 정체성을 확립하며,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콘텐츠의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