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지아 리우올림픽 D-4] KBS, '2016 리우올림픽' 생생한 중계로 올림픽 영광 함께 한다

2016-08-02 00:03

도경완-이지연 KBS 아나운서[사진=KBS 제공]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리우 올림픽 개막이 오는 6일 다가온 가운데, KBS 제작진은 올림픽의 영광을 안방에 보다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BS는 지난 주말(30일) 올림픽 축구 대표팀이 스웨덴과 치른 평가전을 단독 중계하며,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KBS는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1,2TV 두 채널을 가동해, 릴레이 올림픽 중계를 편성한다.

올림픽 중계의 스타트는 개막식 하루 전인 5일. KBS는 이날 오전 7시 45분부터 올림픽 축구 조별 리그 1차전 한국 대 피지 전을 2TV로 생중계한다.

이 중계는 똑똑 떨어지는 명해설로 ‘초롱이’라는 별명을 얻은 이영표 해설위원과 영원한 콤비 조우종 아나운서가 맡는다.

KBS는 이 경기에 앞서 오전 7시부터는 ‘한국 축구! 어게인 2012!’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방송해, 미리 보는 경기 분석을 전달한다.

이어, KBS 1TV는 6일 오전 마라카낭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생중계하는데, 시청자들은 이재후 아나운서와 신지혜 기자의 진행으로 브라질 현지에 있는 듯한 현장감을 즐길 수 있게 된다.

개막식에 이어, 6일(토) 밤 9시 15분부터 올림픽 최고의 빅매치 여자 배구 조별 예선 1차전 한국과 일본의 경기가 KBS 2TV로 중계된다.

이어, 펜싱과 유도, 박태환이 출전하는 수영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중계 대장정에 돌입한다.

7일(일) 새벽 양궁 남자 단체전 경기와 남자 공기권총 10M 결승전에서 진종오 선수가 금메달에 도전하는 장면도 KBS와 함께 할 수 있다.

또, 새벽 2시 30분부터 여자 핸드볼 조별 예선 대한민국 대 러시아 경기가 KBS 1TV로 생중계된다. 이어, 여자 유도 48kg과 남자 유도 60kg 경기를 생중계한다.

8일(월) 새벽에는 여자 양궁 단체전이 2TV로 중계되고, 3시 45분부터는 남자 축구 조별 예선 2차전 한국 대 독일 경기가 역시 2TV로 안방을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