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식품산업단지 첫 걸음을 내딛다.
2016-08-01 11:15
서구 금곡동 26만1000㎡ 규모, 문화산단으로 2018년까지 조성, 8.16.까지 주민의견 청취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지난7월 22일 인천 식품단지개발㈜ (대표이사 이현호)가 서구 금곡동 457 일원에 약 26만1000㎡ 규모의 식품산업단지를 조성하고자 인천 식품산업단지 I-FOOD PARK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I-FOOD PARK는 한․중 FTA 체결로 인한 식품 패턴 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고, 식품안전 선진시스템 HACCP시설을 통한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식품산업의 집약적 산업단지로 조성하여 국내․외 식품 시장 개척 및 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특히 I-FOOD PARK는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 등 문화 공간을 마련하여 시민이 함께하는 문화 산단으로 조성하여 일반적인 산업단지의 모습을 탈피한 차별화 및 고급화된 산업단지로 2018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이번 ‘I-FOOD PARK’산업단지계획(안) 승인 신청으로 지난7월 26일부터 8월 16일까지 주민 등의 의견을 청취하고 있으며, 합동공청회를 8월 4일 14시에 서구 검단복지회관 대강당에서, 8월 5일 14시에는 김포시 양촌산업단지 메카존 나동 242호 ㈜봄푸드서비스에서 각각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 식품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지난 2016년 1월에 식품산업단지 투자의향서가 인천시에 제출되었고 2016년 4월 국토교통부의 산업단지 지정계획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 신청은 산업단지 지정과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 인가를 동시에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식품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의견이 있는 경우 2016년 8월 16일까지 인천시 개발계획과, 서구청 도시개발과, 서구 검단1동 자치센터, 김포시 환경정책과, 김포시 양촌읍 자치센터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