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세 번째 단독 콘서트 성료
2016-08-01 10:58
[사진= 플레디스 제공]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그룹 세븐틴의 단독 콘서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데뷔 1년차 아이돌 세븐틴의 세 번째 단독 콘서트 2016 'LIKE SEVENTEEN – Shining Diamond CONCERT’가 지난 7월 30일과 31일 양일간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연에서 세븐틴은 양일 간 각각 'Sweet&Dark'의 다른 컨셉으로 전혀 다른 매력의 무대를 선사하며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시간을 만들었다. 세븐틴의 데뷔 앨범 SEVENTEEN 1st Mini Album '17 CARAT'의 첫 번째 트랙 'Shining Diamond'로 무대의 서막을 연 세븐틴은 이후 약 3시간 동안 총 27곡으로 무대를 꽉 채웠다.
이어 지난해 12월 세븐틴의 에스쿱스, 우지, 버논이 에일리와 함께 발매한 프로젝트 싱글 앨범 'Q&A'의 에일리 파트를 팬들이 직접 부르게 함으로써 공연의 처음부터 세븐틴과 팬이 하나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뒤이어 지난 공연 유치원생 변신으로 화제몰이를 했던 세븐틴이 이번에는 유치원생에서 성장한 초등학생으로의 변신 코너를 선보여 팬들의 환호성을 샀다. 조슈아 선생님과 12명의 초등학생 세븐틴으로 구성된 초등학생 코너에서는 짝꿍 정하기를 시작으로 꿈에 대한 수업까지 이어지며, 초등학생으로 변신한 세븐틴에게 미래에 1위 가수 세븐틴으로 데뷔하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전하는 장면 이후 데뷔 이래 첫 1위를 하게 된 곡 '예쁘다' 무대를 연이어 보여줌으로써 콘서트장의 열기를 더했다.
뿐만 아니라, 세븐틴이 발매한 앨범의 타이틀곡이었던 '아낀다', '만세', '아주 NICE'까지 공연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그들은 팬 송인 '힐링'과 '사랑쪽지'로 앵콜곡까지 마무리하며 세븐틴만이 보여줄 수 있는 유일무이한 모습으로 쉴 틈 없이 무대를 가득 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