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TV] '복면가왕' 휘발유, 도깨비 꺾고 가왕전 진출…도깨비 정체는 세븐틴 '도겸'

2016-07-31 19:00

[사진=MBC '일밤-복면가왕']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복면가왕’에서 휘발유가 세븐틴 도겸을 꺾고 3라운드에 진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35대 가왕 자리를 두고 금 나와라 뚝딱 아기도깨비와 불광동 휘발유의 3라운드 대결이 펼쳐졌다

처음 공격에 들어간 도깨비는 이승철의 ‘인연’을 선곡해 패널들을 감격 시켰다. 앞선 2라운드 무대인 ‘달의 몰락’과는 대비되는 매력과 깔끔한 미성으로 감미로움을 더했다.

이어서 등장한 휘발유는 이은미의 ‘헤어지는 중입니다’를 선곡하며 또 한 번 현장에 불을 질렀다. 휘발유는 특유의 허스키한 목소리로 애절한 이별 노래의 감성을 더욱 깊숙하게 파고들었다.

무대가 끝난 뒤 유영석은 “도깨비는 ‘빈틈의 미학’, 휘발유는 ‘채움의 미학’이다”라며 “빈틈이라고 해서 나쁜 게 아니다. 듣는 사람에게 채워주고 싶게 만든다”고 칭찬했다.

김구라는 휘발유에게 “대단한 욕망을 가진 분이다. 사람 잡을 여인이다”라는 표현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두 사람의 맞대결 결과 가왕전에 진출한 1인은 휘발유였다. 특히 휘발유는 1,2,3라운드 모두 70표대로 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가왕전의 문턱에서 탈락한 도깨비는 세븐틴의 메인보컬 도겸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