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이미림,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틀째 선두권
2016-07-29 22:42
2R 합계 11언더파로 펑샨샨에게 1타 앞서…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 합계 이븐파로 커트 통과 여부 ‘유동적’...박성현 30위권, 신지애 50위권 달려
이미림(25·NH투자증권)이 미국LPGA투어 시즌 넷째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에서 이틀째 선두권을 유지했다.
이미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근교 워번GC(파72·길이6744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이미림은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3타(62·71)로 경기가 진행중인 오후 10시45분 현재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미림은 첫날엔 3타차 단독선두였으나 이날 4타를 줄이며 치고 올라온 펑샨샨(중국)에게 1타차 접근을 허용했다. 펑샨샨은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했다.
첫날 단독 2위였던 세계랭킹 6위 아리야 주타누가른(태국)은 둘째날 전반까지 1타를 줄인끝에 중간합계 8언더파를 기록중이다. 후반 나인에서 이미림을 따라잡을지 지켜볼 일이다.
세계랭킹 4위 렉시 톰슨(미국)은 이날 5언더파, 합계 5언더파 139타로 순위를 10위권으로 끌어올렸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4타를 만들었다. 그가 미LPGA투어 대회에서 두 번째로 커트탈락할지 주목된다. 예상 커트라인은 이븐파다.
이미향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20위권, 박성현(넵스)은 2언더파 142타로 30위권, 신지애는 1언더파 143타로 50위권을 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