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 상반기 영업이익 6% 넘게 증가

2016-07-29 07:38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상반기 국내 주력 기업들의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29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며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 중 상반기 매출이 5조원 이상인 업종별 대표기업 22사 실적에서 상반기 총 매출은 387억6017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2조4462억원, 24조467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지난해 상반기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6.1% 증가했다. 당기순이이고 2.9% 늘었다. 

흑자 전환한 곳은 현대중공업이며 7개사만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삼성물산은 적자로 전환했다.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선전한 것이며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대상 기업은 현대중공업, 삼성물산, LG전자, LG상사, 네이버, 효성, 현대글로비스, 기아차, 삼성전자, 두산중공업, SK이노베이션, LG화학, 에쓰오일, 현대건설, 현대차, 현대제철, 두산, 포스코, SK텔레콤, 포스코대우, SK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22개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