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올해 2분기 영업이익 1362억원…"전년 동기대비 116% 증가"

2016-07-28 15:35
매출액 2조5638억원, 당기순이익 1198억원

▲대림산업 CI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대림산업은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IFRS 연결기준 매출액 2조5638억원과 영업이익 1362억원, 당기순이익 1198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액은 7%, 영업이익은 116%, 당기순이익은 63% 증가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건설과 석유화학 사업 전분야에 걸쳐 전년 동기 대비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국내 주택 및 석유화학 분야의 실적 호전이 2분기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대림산업에 따르면 건설사업부는 1조9311억원의 매출액과 614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작년 공급한 주택물량의 착공전환으로 건축사업부는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한 1조81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석유화학사업부 영업이익은 57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7% 증가했고 여천NCC 지분법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62% 증가한 736억원을 기록했다. 또 대림C&S가 15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는 등 연결종속법인 대부분 전년 동기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