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MST, 해양수산 중소기업 금융지원 확대

2016-07-28 14:58

아주경제 배군득 기자 = 해양수산분야 산업진흥을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이 활기를 띠고 있다.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하 KIMST)는 해양수산분야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제도를 확대하고자 수협은행, 기업은행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금리 우대 등 지원을 추진한다.

KIMST는 수협은행과 지난 3월 해양수산 우수기술 기업육성 및 기술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대한 후속조치 일환으로 ‘해양연관 우수기술 사업화지원자금 이차보전사업’과 관련해 해양 연관분야 벤처 등록기업과 특허 등록자 등에게 저리 자금을 30억원 규모로 지원하고 있다.

또 지난달 IBK기업은행과 실시간 연구비 통합관리시스템(RCMS) 업무협약으로 연구비 집행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신뢰도를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고 있다.

양 기관은 중소협력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제도 확대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KIMST에서 우수한 해양수산기업을 기업은행에 추천하고 있다. 해당 기업에 대해 기업은행에서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대출금리를 우대하는 등 운전자금 및 시설자금을 적극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KIMST 관계자는 “해양수산 중소기업 투자유치 역량 지원을 통해 자금조달에 있어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전담 컨설팅과 집합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향후 해양수산분야 IR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재원의 다각화를 추진하는 등 해당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