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광명1·2·3동, 철산1·2동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현충공원내 공공도서관을 건립한다.

지난달 13일 소하동 한내근린공원 안에 소하도서관이 문을 열면서, 광명·학온동 지역 중앙도서관, 철산동 지역 철산도서관, 하안동 지역 하안도서관과 함께 광명시 4대 권역에 대규모 공공도서관을 갖추게 됐다.

하지만 광명1·2·3동과 철산1·2동의 경우에는 4대 공공도서관이 먼데다 장기간 뉴타운 개발 사업 등으로 문화시설이 부족해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공공도서관 건립을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시는 도서관 건립을 위해 현충공원에서 현장회의를 열고, 주민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공공도서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시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도서관의 규모,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올해 안에 최종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