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유소연, 브리티시여자오픈 초반 동반플레이
2016-07-27 16:59
28일 1R 시작…김세영은 호주교포 이민지와 함께 티샷…신지애·박성현 출전, 박인비·양희영은 불참
여자골프 시즌 넷째 메이저대회인 ‘리코 브리티시여자오픈’(총상금 300만달러) 초반 조편성이 확정됐다.
지난주 열린 미국LPGA투어 국가대항전인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 한국 대표로 함께 출전한 유소연(하나금융그룹)과 전인지(하이트진로)는 28일 오전 8시20분(현지시간) 잉글랜드 밀턴 케인즈의 워번GC에서 첫 샷을 날린다. 또한명의 동반 플레이어는 앤젤 윈이다.
US여자오픈에서 2011년과 2015년에 각각 우승한 유소연과 전인지는 이번 대회에서 메이저대회 2승에 도전한다. 세계랭킹은 유소연이 12위, 전인지가 9위다. 전인지는 이 대회 후 리우올림픽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이 대회 출전자 가운데 한국선수로는 최고랭커인 김세영(미래에셋)은 호주교포 이민지(하나금융그룹), 베아트리즈 레카리와 오전 6시30분 첫 조로 1라운드를 시작한다. 세계랭킹은 김세영이 5위, 이민지가 14위다. 두 선수 모두 올림픽에 나간다.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오전 11시59분 찰리 헐, 린다 웨스버그와 티오프한다.
2008년과 2012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신지애는 오후 1시49분에, 한국여자프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1위 박성현(넵스)은 오후 2시11분에 이미향(볼빅) 등과 함께 1라운드를 시작한다.
이 대회에 지난해 챔피언 박인비(KB금융그룹), 세계랭킹 7위 양희영(PNS창호)은 불참한다.
◆주요선수 1라운드 조편성
※현지시간 28일, 11분 간격 티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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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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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김세영, 이민지, 베아트리즈 레카리
07;14 브룩 헨더슨, 안나 노르드크비스트, 아자하라 무뇨즈
07;25 스테이시 루이스, 아리야 주타누가른, 우에다 모모코
08;20 유소연, 전인지, 앤젤 윈
09;15 장하나, 모리야 주타누가른, 플로렌티나 파커
11;59 리디아 고, 찰리 헐, 린다 웨스버그
12;10 미셸 위, 렉시 톰슨, 미야자토 아이
13;49 신지애, 이사벨르 봐노, 조디 E 섀도프
14;11 박성현, 이미향, 마르타 산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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