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왁자지껄] 승부조작 댓가 500만원 받은 유창식 "돈 몇푼에 청춘을…"

2016-07-26 00:00

[사진=연합뉴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기아 타이거즈 유창식이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자진신고하자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25일 스포츠조선이 'KBO, 승부조작 자수 유창식 활동정지 제재'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보도하자 네티즌들은 "돈 몇 푼에 소중한 청춘을 버리다니... 젊은 야구 선수들 제발 그러지 마세요(ch*****)" "그래도 자수해서 다행이다 그러나 야구를 할 수 있으려나 모르겠네요(dl*****)" "유창식 처벌을 오히려 약하게 해야 됨 나도 유창식 팬은 아니지만 여기서 만약에 처벌을 세게 가하면 오히려 자수하는 사람들이 더 적을꺼임 제대로 발본색원하려면 처벌약하게 해야됨(io*****)" "스포츠를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승부조작 나 참 어이가 없네. 500만원에 조작이라니(bm****)" 등 댓글을 달았다.

지난 24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유창식이 승부조작 가담을 자진신고했다"고 발표했다. 유창식은 지난 2014년 고의 볼넷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브로커로부터 5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KBO는 유창식에 대해 참가활동정지 제재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유창식은 구단 활동은 물론 해당기간 보수를 받을 수 없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