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우리는 학부모 역사지킴이~!

2016-07-22 10:58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역사수업 교육기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수료식 실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정환)은 21일 북부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역사수업 교육기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수료식을 개최하였다.

「역사수업 교육기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은 학부모의 성장 및 학교 역사교육의 효율적인 운영 지원을 위해 북부교육지원청에서 2013년부터 운영해 온 교육기부 연계과정으로 작년에도 배출된 학부모 전문인력을 중심으로 교육기부단을 운영하였고, 관내 10개 초등학교 38학급에서 교육기부 수업을 진행하여 학교 현장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인천북부교육지원청 「역사수업 교육기부 자원활동가 양성과정」수료식 실시 [1]


올해도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위해 발표 및 수업 시연, 북아트 활동 등 실제 현장에서 수업지도가 가능하도록 운영되어 총 23명의 학부모가 북부교육지원청에서 발급하는 이수증을 받았으며, 자격증 시험에 응시하여 합격한 17명에게는 역사논술지도사 2급 자격증을 함께 수여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배출된 학부모 전문인력은 북부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기부단「나눔프로젝트 학부모 역사지킴이」로 구성되어 11월까지 운영하며,‘만화보다 재밌는 우리 역사’, ‘뭣이 중헌디 사람과 돈?’ 등의 다양한 주제로, 단순한 시대사가 아니라 생활과 문화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수료식에서 북부교육지원청 김상건 행정지원국장은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교육기부단 운영을 통해 학교 역사교육 활성화와 학부모의 성장을 유도하고, 나아가 배움의 수혜를 재능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