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관령음악제, UHD로 본다! 스카이티브이 제작

2016-07-21 17:15

'평창대관령음악제' 사진[사진=스카이티브이 제공]


아주경제 정진영 기자 = 대자연에서 함께하는 클래식의 향연을 안방극장에서 즐길 수 있다.

스카이티브이(skyTV)는 평창동계올림픽 앞두고 열리는 '평창대관령음악제'를 UHD급 초고화질로 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평창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지난 2004년 '자연의 영감'이라는 주제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2010년, 2014년 두 번의 올림픽 유치에 실패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치 성공을 위해 매년 개최됐다. 특히 올해는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염원하며 '대관령국제음악제'에서 '평창대관령음악제'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번 '평창대관령음악제'는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음악제에서는 베토벤, 브람스, 바흐 등 클래식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작곡가들의 음악을 직접 들어볼 수 있으며 국립합창단, 소프라노 임선혜, GMMFS오케스트라 등 국내외 저명한 연주가와 성악가가 함께 축제를 빛낸다. 스카이티브이는 쉽고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감상을 위한 피아니스트 윤한의 음악 해설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스카이티브이 관계자는 "스카이티브이는 이번 음악제를 통해 2018 평창 올림픽에 대한 전국민의 관심을 고취하고 4K UHD로 제작해 국내 UHD방송의 조기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평창대관령음악제'는 오는 9월 27일 오후 11시 스카이유에이치디 채널을 통해 초고화질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