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기요·배달통' 상반기 주문 수, 전년比 각 117%, 55% 성장

2016-07-21 09:25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배달 음식 주문 앱 요기요(대표 나제원)는 올해 상반기 결산 데이터를 발표, 전년동기대비 총 주문 수가 요기요는 117%, 배달통은 55% 각각 성장했다고 21일 밝혔다.

요기요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49% 성장했지만 올해는 2배가 넘는 큰 폭의 성장률을 보였다.

상반기 요기요 주문 데이터 중 가장 높은 주문을 기록한 달은 5월로, 전년 동기 대비 주문 수가15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기요 자체 이벤트와 연휴가 있었던 5월 5일은 요기요 서비스 이래 일 최고 주문수를 기록했다.

요기요와 작년 4월부터 한식구가 된 배달통 역시 올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55%의 주문 수 성장을 기록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특히 배달통은 배달앱 중 최초로 작년 하반기에 흑자전환을 달성한 이후 지속적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요기요와 배달통의 나제원 대표는 “배달앱 시장은 앞으로도 충분히 성장할 것이라 믿으며, 배달앱의 핵심역량을 키워가는 데 힘써 더 큰 성장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