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비즈협회, 제14기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식 개최

2016-07-20 15:33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제1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앞줄 왼쪽에서 일곱째)과 최고경영자과정 참가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이노비즈협회]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 = 이노비즈(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는 지난 19일 서울 서초구 청담동 프리마호텔에서 제1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식을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3월 29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한 14기는 중소기업 CEO 및 관련 업종 관계자 45명이 4개월간 교육과정을 밟았다.

이날 수료식에는 이규대 협회장을 비롯해 원우 45명과 총동문회에 소속된 혁신형 중소기업 CEO 및 임원 등 총 100여명이 함께 해 자리를 빛냈다.

이규대 이노비즈협회장은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은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더 알찬 프로그램과 운영으로 중소기업 지도자의 산실이 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협회는 글로벌 혁신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회장은 “협회는 이노비즈 혁신, R&D 혁신, 일자리 혁신, 글로벌 혁신, 기업나눔 혁신의 5대 혁신 아젠다를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 중”이라며 “현재 이노비즈기업은 1만8000개사, 회원사는 1만2000개사, 7만1000개의 양질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4기 회장을 맡고 있는 김세규 현대ICT㈜ 대표는 “오늘 이 자리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라며 “14기 이노비즈 최고경영자과정 원우들 덕분에 중소기업을 운영하는 CEO로서 긍정적인 자극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특히 이날 수료식에서는 14기 입학식과 같은 날 창단된 이노비즈 CEO 합창단은 첫 축하 공연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노비즈 최고경영자 과정은 기술혁신형 기업 및 중소기업의 경영자 능력과 리더십을 배양하고, 인적네트워크를 통한 신사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08년부터 운영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45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아울러 사업교류회, 산악 및 독서토론회, 합창단 등 각종 커뮤니티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해 동·이업종 기업체간의 깊이 있는 교류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