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총리 "사드배치, 중국 경제 보복 소지 크지 않아"… 윤 외교 "보복 예단할 필요 없어"
2016-07-19 13:19
아주경제 강정숙 기자 = 황교안 국무총리는 미국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인 사드(THAAD)의 주한미군 배치로 중국이 우리나라에 경제적 보복을 가할 소지는 크지 않다고 봤다.
황 총리는 19일 국회 긴급현안질문에서 중국의 경제보복 가능성에 대해 "기본적으로 한·중 관계가 고도화 돼있다. 쉽게 경제 보복을 할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며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이어 "북한이 핵을 포기하지 않아도 우리 국민과 나라를 지킬 수 있는 방어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