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초등학생 대상 여름방학 체험형 금융교육 실시

2016-07-18 15:02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신한은행은 여름방학을 맞아 한국금융사박물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금융교육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위한 '시장 상인의 주판 도전기', 고학년 대상의 '지폐 탐정과 세계 화폐 탐험'으로 구성됐다.

시장 상인의 주판 도전기는 박물관 전시실에서 과거의 계산 도구에 대해 배운 후 실제 과거 상인들의 장부를 검산하고 채점해보는 프로그램이다.

지폐 탐정과 세계 화폐 탐험은 화폐의 역사 등을 배우고 위조지폐 감별기를 직접 만들어 1000원짜리 지폐를 감별해 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저학년, 고학년 각각 5회차씩 진행된다. 회차당 30명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2일까지 한국금융사박물관 홈페이지(www.shinhanmuseum.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추첨을 통해 선정된다.

또 내달 1~27일 박물관을 찾은 어린이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써니와 함께 상평동보 부채 만들기'와 한국 금융의 역사와 유물, 화폐에 대한 전시 설명을 제공하는 '한 눈에 살펴보는 박물관 이야기'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