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휴지통 없는 깨끗한 화장실 사용해 보세요.”
2016-07-18 09:33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군산시는 근대역사박물관, 경암동 철길마을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휴지통 없는 공중화장실 만들기'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세계화 시대에 맞춰 시는 공중화장실을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화장실 휴지통을 치워 위생상의 문제해결은 물론 미관상 좋지 않았던 화장실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시 관계자는 “휴지통 없는 쾌적한 화장실 운영을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공중화장실에서 사용한 화장지는 변기 속에 투입해 내 집 화장실처럼 깨끗하게 이용해 줄 것”을 적극 당부했다.
한편 군산시는 이달부터 시청 청사 내 ‘휴지통 없는 화장실’ 시범운영을 실시해 직원 및 시민 의식변화 등 좋은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