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1 경쟁률 뚫은 10개 IoT 스타트업, ‘미래가 기대된다’
2016-07-17 12:25
미래부,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 개최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약 7대1의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10개 IoT 스타트업들을 위한 행사가 열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5일 국내외 대기업과 벤처투자자(VC)를 대상으로 국내 사물인터넷(IoT) 유망 스타트업‧중소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소개하는 ‘IoT 이노베이션 어워드&쇼케이스’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 10개 국내 IoT 스타트업‧중소기업이 제품‧서비스 소개와 시연을 했다. 이들 10개 기업은 이번 쇼케이스 참가신청을 한 68개 스타트업‧중소기업 중에서 ‘IoT 글로벌 민‧관 협의체’ 참여기업 및 민간 전문가들이 아이디어의 사업성, 제품 경쟁력 등을 심사하여 선정했다.
행사를 주관하고 후원한 퀄컴과 LG유플러스는 향후 기업 협력 프로그램 대상자 선발시 우선 고려키로 했고, 미래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하반기 IoT 해외전시회 참가지원 사업 응모시 가점 등 혜택도 부여할 예정이다.
장석영 미래부 인터넷융합정책관은 “이번 쇼케이스와 같은 다양한 협력 활동을 통해 민간중심의 IoT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정부에서도 IoT 시장 발전에 발맞춰 스타트업‧중소기업 육성, 사업화 지원, 규제개선 등 사물인터넷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