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i30', 호주서 가장 인기 있는 車 등극… 상반기 판매 1위
2016-07-15 08:06
-지난해 상반기 1만5801대 대비 45% 증가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현대차 i30가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 1위에 올랐다.
15일 호주자동차공업협회(FCAI)에 따르면 현대차의 준중형 해치백 모델 i30은 올해 상반기 호주 자동차 시장에서 2만1171대 판매되며 순위권 맨 꼭대기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5801대 대비 45% 증가한 것이다.
i30는 지난달에 역대 월간 최다인 6432대의 판매고를 올리며 상반기 전체 1위에 올랐다. 앞서 지난 5월까지만 해도 도요타의 픽업트럭 하이럭스에 133대 뒤져 누적 실적은 2위에 머물렀다.
한편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호주 시장에서 전년 동기 5만99대보다 8.5% 증가한 5만4350대의 실적을 올리며 브랜드 판매순위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