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스맥, 공작기계 부문 ‘벨트 터렛 장치’ 특허 취득
2016-07-13 14:15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스맥이 공작기계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벨트 터렛 장치'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소재를 절삭가공하는 공작기계인 터닝센터에 부착된 핵심 공구 중 하나가 터렛이다. 벨트기어 구조는 터렛 공구대 내에 동력을 전달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벨트기어 구조는 기어 간 틈새 조절, 마찰소음, 마찰열 등의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벨트 터렛 장치 관련 특허는 이 벨트기어 구조의 성능을 더욱 향상시킨 기술이다.
또한 이 기술은 절삭가공 시 소재가공 정밀도를 유지하면서 냉각기능을 향상시켰으며, 벨트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센서를 부착해 장비 운용 및 관리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점에서 강점이 있다.
원종범 스맥 대표는 “지금 같이 저성장 제조업 시장에서는 끊임없이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 이런 개선 기술이 원가 개선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스맥이 개발하는 다양한 공작기계 기술이 해외에서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지난 달 공작기계 관련 특허 취득에 이어 금번 특허 취득 역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며, 앞으로도 꾸준한 R&D투자 및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